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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위스키

[위스키 튜토리얼]-위스키의 개념과 음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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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하면 생각나는 술인 위스키는 뭐로 만들고 무슨맛이 날까요?

다른거 다집어치우고 만드는 방법부터 설명하자면

보통 보리를 숙성시키고 발효시켜 증류하면 위스키가 됩니다

간단하죠잉?



자 그런데 여기서 평소 맥주를 자주보시던 분들은 "어 보리를 숙성시켜서 발효시킨건 맥주인데? 그럼 맥주 증류하면 위스키인가?"

하시는 분들이 있으실수 있는데

맥주는 만드는 과정중 "홉"을넣는 과정이 있기에 맥주증류한다고 위스키가 되진않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맥주와 위스키는 서로 발효하는 방식이나 숙성시키는 방식이 차원이 다르며

요즘은 보리말고 다른재료로 만드는 버번위스키나 라이위스키같은 위스키가 많기때문에 맥주와 위스키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 위스키 개념은 여기까지이고 본론으로 넘어가자구요.



위스키의 종류

우선 위스키는 종류가 엄청나게 많은편입니다.

싱글배럴같이 배럴의 위치에 따라 분류되는 위스키도 있고 숙성년도와 위치에 따라 분류되는 위스키도 있습니다.

우선 위치에 따라 분류되는 위스키를 알아보자면

스코틀랜드에서 만드는 유명한 스카치위스키와



(스카치 위스키 시바스리갈)



미국에서 만드는 아메리칸 위스키 등이 있습니다.



지역은 뒷전으로 하고 다음으로 재료에 따른 분류를 보자면 우선 위스키 원액을 두가지 이상 섞어만든 "블렌디드 위스키"가 있습니다.

블렌디드 위스키는 우리 근처에서 쉽게 구할수 있으며 마트 위스키코너중 70~80%정도가 블렌디드 위스키입니다.




(발렌타인,조니워커.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다음으로는 몰트위스키입니다.

보리의 맥아로 만든 위스키로 기준은 51%이상 맥아가 들어가면 몰트위스키입니다.



여기서 맥아말고 옥수수 함량이 51%가 넘어가면 버번위스키.


(대한민국 버번 3대장)



밀함량이 51%가 넘어가면 라이 위스키가 됩니다.



(사제락 라이위스키)



여기서 버번위스키는 아메리칸 위스키의 한종류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보리의 맥아로만 위스키를 만들면 싱글몰트 위스키가 됩니다.




(싱글톤,글렌피딕)

위스키의 종류는 대강 여기까지입니다.

이거말고 더욱더 많은 종류가 있으며

술에 관심이있다면 하나하나 알아가는것도 술의 재미입니다.



먹는방법

자 위스키를 얼른 드시고 싶어하시던 분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위스키 음용법입니다.

음용법은 정말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이며 대중적인것을 몇개 골라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위스키 스트레이트



맨첫번째로 위스키 스트레이트,혹은 위스키 샷입니다.

위스키 스트레이트는 이런 얇은 샷글라스에 위스키를 따라 마시는 방법으로

향을 느끼며 마시기보단 취하기위에 목에 때려넣는 느낌이 강합니다.

솔직히 말해 개인적으로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위스키는 원래 향을 즐기며 마시는 술인데 스트레이트는 위스키와 거리가 먼 음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스트레이트를 하다보면 한병에 10만원 짜리를 2초안에 작별인사 할새도없이 꼴깍하난 방법이기도 합니다.

취하기 위한 사람들을 위한 음용법 스트레이트였습니다.







2.온더락

온더락은 온더락잔에 큰 얼음을 넣고 위스키를 부어 마시는 방법으로 차갑고 연하게 마시기 위한 음용법입니다.

그럼그냥 차가운물 넣는게 낫지않냐 라고하실수있는데

얼음이 녹으며 점점 연해지며 시원해지는 위스키를 즐기는것도 하나의 재미이고 장점입니다.

언더락 온더락 헷갈리시는 분들 많으신데

온더락이 맞는표기법으로 알고있으며 과거 위스키를 시원하게 먹기위해 강가의 시원한 돌을 넣어 먹은것에서 유래되었습니다.





3.니트

위스키 스트레이트와 다르게 니트는 위스키 글라스같이 향을 모아주는 형태의 글라스에 위스키를 따라

천천히 향을 즐기며 입에 조금을 머금고 입전체를 코팅하듯이 먹는것이 특징입니다.

향과 맛을 천천히 오랫동안 느끼며 느긋하게 즐기는 방법입니다.

보통 몇십분에서 길게는 한시간까지 즐기는 사람도있습니다.





4.위스키 하이볼

마지막인 위스키 하이볼입니다.

하이볼을 칵테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칵테일보단 그 술을 즐기는 방법에 가깝습니다.

그러니 바에가서 하이볼 한잔주세요! 하면 쏟아지는 질문공세에 뇌정지가 올수있습니다.

위스키 하이볼은 적정량의 위스키와 어떠한 탄산음료를 넣고 섞으면 위스키 하이볼이 됩니다.

위스키와 탄산음료의 비율은 본인 재량껏 하면 되며

보통은 탄산수나 진저비어를 사용합니다.

진저비어는 그냥 생강맛나는 사이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어떤 음료를 쓰던지 본인의 자유이며

하이볼은 위스키가 너무 진한거같을때 음료처럼 마시기 좋은 음용법입니다.



자 마지막 단계인 음용법까지 드디어끝났습니다.

그럼 오늘도 재미있게 보셨길 바랍니다.

위스키는 매력있고 향도좋은 양주이니

꼭한번 드셔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보통 40도는 넘어가는 증류주이니 술에대한 소비는 신중히 하시길 바랍니다



-끝-



한줄평:보리를 발효시켜 증류하면 위스키!













*여담

잭다니엘은 버번이아닌 테네시 위스키입니다.

법적으로 등재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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